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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사설] "초강력 'AI 해커' 등장…대비 서둘러야"

사이버 공격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기는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동아일보는 관련 사설(초강력 'AI 해커' 등장… 정부도 기업도 대비 서둘러야)에서 "미토스는 외부 해커의 침투 경로를...

[오늘의 사설] "초강력 'AI 해커' 등장…대비 서둘러야"

사이버 공격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기는 인공지능(AI) 모델이 등장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앤스로픽이 개발한 ‘클로드 미토스’는 실제 테스트에서 취약점 탐지에 그치지 않고 해킹 공격 코드까지 스스로 생성했다는 보도다. 보안 장치를 돌아가고 해킹 흔적을 지우려는 시도도 확인됐다고 한다.

원래 보안 취약점을 찾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자만 거꾸로 전쟁이나 범죄에 악용될 경우 상상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동아일보는 관련 사설(초강력 ‘AI 해커’ 등장… 정부도 기업도 대비 서둘러야)에서 “미토스는 외부 해커의 침투 경로를 예상해 직접 테스트까지 수행한 뒤 시스템 내 취약한 부분을 보고하는 에이전트형 모델로 성능이 뛰어나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 등에서 보안 취약점을 수천 건이나 찾아냈다”며 “그중에는 수십 년간 아무도 찾지 못했던 소프트웨어 결함도 포함돼 있었다”고 했다.

사설은 “(이에 따라)미토스 공개 직후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이 국가 보안 시스템 점검에 나서고 이 나라들의 중앙은행과 주요 금융사들도 대비책 마련에 착수했다”며 “우리도 국가 차원의 AI 보안 역량 확보에 속도를 내 국방, 전력, 금융, 통신 등 핵심 기간망을 보호할 두꺼운 장벽을 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매일경제도 사설(AI '미토스'가 던진 사이버보안 충격)에서 “국내 보안 현실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지난해 쿠팡에서 337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통신사·금융사·게임사 등에서 해킹 사고가 이어진 상황에서 미토스급 AI가 악용될 경우 피해 규모는 상상조차 어렵다”고 우려했다.

사설은 “정부는 'AI 3강' 도약을 위해 투자 확대와 제도 정비·인재 양성을 전방위로 추진 중이지만 사이버 보안 없이는 그 성과도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며 “미토스 등장을 계기로 정부 차원의 사이버 대응 체계를 재정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자료사진 연합뉴스

[동아일보]

...강력한 ‘AI 해커’가 테러리스트와 같은 극단주의자 손에 들어가는 장면은 상상하기조차 두렵다. 우리만 해도 북한이 미토스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면 국가 안보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자율형 모델이어서 사람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킹 범죄자가 적발돼도 AI는 사이버 공격을 멈추지 않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비슷한 자율형 ‘AI 해커’가 앞으로 계속 나올 것이라는 점도 우려스럽다. 앤스로픽은 위험 요소가 크다고 판단해 일단 미토스의 대중 공개를 보류했지만, 그렇다고 사업화 시기를 무기한 연기할지는 알 수 없다. 오픈AI와 구글 등 경쟁사들도 향후 6∼18개월 사이에 유사한 성능의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또 범죄 세력들이 이런 사이버 무기를 손에 넣을 수 없도록 법체계도 서둘러 정비할 필요가 있다.

[매일경제]

...이 모델은 웹브라우저 같은 주요 소프트웨어에서 수천 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며 기존 AI를 압도했다. 문제는 이 기술이 방어를 넘어 해킹 공격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파괴력이 핵무기급이라는 경고까지 나온다. 보안 사고가 반복되는 한국도 대응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미국은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가 월가 은행을 소집해 보안 대응을 점검했다. 영국·캐나다도 금융 시스템 전반의 취약성 점검에 나섰다. 우리 금융감독원 역시 주요 은행 보안 책임자를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열었다. 미토스발 사이버 위협에 금융 분야부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일단 미토스의 일반 공개는 보류됐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최근의 AI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언제든 다른 기업이 유사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신문 사설제목](15일)

▲ 경향신문 = 대통령의 '미·이란 종전 당부', 할 수 있고 해야 할 말이다/한국계 미국대사 지명자를 둘러싼 우려와 기대/정부 하기 따라 사망자 줄일 희망 확인한 1분기 산재 통계

▲ 국민일보 = 주한美대사 공백 해소, 한·미 소통 강화 계기 삼아야/산재는 줄었지만, 맞춤형 대책 서둘러야

▲ 동아일보 = 두 번째 한국계 美 대사… '말이 통하는 동맹' 촉매제 역할을/김민석 "노봉법 보완 필요"… 공공보다 민간 부문이 더 문제/초강력 'AI 해커' 등장… 정부도 기업도 대비 서둘러야

▲ 서울신문 = 학생 폭력에 무방비인 교사… 이대로 방치해서 되겠나/'진짜 사장' 몰리니 金총리 "노봉법 보완"… 민간이 더 절실/대통령의 SNS 논란… 국민 불안 없게 이쯤서 마무리를

▲ 세계일보 = 김 총리 "정부 사용자성 보완 필요" 민간은 어떡할 건가/신임 주한 美대사, 한·미 동맹 강화의 가교 되길/제자에게 피습당한 계룡 교사… 참담한 교육 현장

▲ 조선일보 = 중대재해법 지키면 노란봉투법 걸리는 딜레마/이화영 변호인 출신이 이화영 사건 특검보라니/롤러코스피' 세계 최고 변동성 줄여야 한다

▲ 중앙일보 = 선거 앞두고 현금 살포 경쟁, 지방 재정난 어쩔 건가/국정조사 특위에서도 달라지지 않는 대북송금 증언/15개월 만의 대사 임명, 한·미 현안 진전 기대한다

▲ 한겨레 = 세월호 12주기, 잊지 말아야 안전해진다/남성 청년 경제활동 급감, AI 교육·창업 지원 확대해야/주한 미 대사 지명, 현안 해결 위해 긴밀히 소통해야

▲ 한국일보 =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 지명… 동맹 소통 가교 역할을/주민 선택권 침해 심각한 지방선거… 배경엔 양당 정략적 뒷짐/삼성전자 성과급 갈등, 조업 차질 없도록 합리적 기준 찾길

▲ 매일경제 = AI '미토스'가 던진 사이버보안 충격/15개월 만에 지명된 한국계 美 대사, 한미동맹 강화 계기로/통합돌봄 신청 폭발… 고령화 시대 복지 수요 감당하려면

▲ 서울경제 = 金총리 "정부 사용자성 법적 보완"…노봉법 손질 서둘러야/대통령의 'SNS 정치' 신중한 접근으로 부작용 예방을/한국계 스틸 美대사 지명, 동맹 강화 '가교' 기대한다

▲ 한국경제 = 공공임대 대기 9만 명인데 입주 물량은 7700가구뿐/주사기 매점매석 금지 … 공급망 위기 심각성 일깨운 단면/늘어나는 학자금 대출 체납 … 팍팍한 청년 삶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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