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광주=이소영 기자] 한국시리즈(KS) 진출 확정이냐, 플레이오프(PO) 5차전이냐.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가 또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삼성과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PO(5전 3선승제)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양 팀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워 운명의 맞대결에 나섰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선 삼성은 이날 승리하면 KS 진출을 확정한다. 반면 KIA가 이기면 승부는 최종 5차전까지 이어진다.
이날 역시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초 1사에서 김영웅이 초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강민호도 중전안타를 날렸다. 2사 1·2루엥서는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제점을 뽑았다. 무엇보다 삼성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네일을 초반부터 공략해 기선을 제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그라운드 못지않게 관중석도 뜨거웠다. KIA 팬들은 연신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했고, 원정 응원에 나선 삼성 팬들도 푸른 물결을 이뤄 힘을 보탰다. 이날 PO 4차전은 1만8900석이 모두 팔리며 전석 매진됐다. 올시즌 PS 누적 관중은 17만명으로 늘었다.
연속 매진 기록도 이어졌다. 2023년 KS 1차전부터 PS 45경기 연속 매진이자, 2024년 PO 1차전부터 이어진 13경기 연속 PO 매진이다.
한편 경기는 3회말 삼성이 1-0으로 앞서 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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