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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일대 첫 여성 종신교수’ 오희 교수, 한국 국적 회복

미국 예일대 첫 여성 종신교수이자 미국 수학회 부회장을 지낸 오희 교수(사진)가 한국 국적을 회복했다.

‘예일대 첫 여성 종신교수’ 오희 교수, 한국 국적 회복

미국 예일대 첫 여성 종신교수이자 미국 수학회 부회장을 지낸 오희 교수(사진)가 한국 국적을 회복했다.

법무부는 23일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 인재 16명(특별귀화 8명·국적회복 8명)에게 한국 국적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적회복 대상자엔 오 교수가 포함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캘리포니아공대, 브라운대 등에서 교수를 지냈다. 2013년 예일대 수학과 역사상 첫 여성 종신직 정교수로 부임했고 2015년부터는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 교수는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선정위원, 미국 수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법무부는 “(오 교수가) 현재 고등과학원(KIAS)의 초빙석학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기초수학 연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우수 인재 특별귀화 대상자로는 밀자이 모하마드씨 등 8명이 선정됐다. 그는 2019년 연구 자격(E-3)으로 입국해 2023년 영주 자격을 취득한 뒤 지난해 9월 특별귀화를 신청했다. 2024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에 콤프턴 산란 구현 연구가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것이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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