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예술 창작만으론 생계 어려워요”

전남광주시 동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수입이 월평균 70만원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 창작만으론 생계 어려워요”

“예술 창작만으론 생계 어려워요”

전남광주 동구 예술인 창작수입 월평균 67만원

2026년 10월 06일(화) 19:25

/클립아트코리아

전남광주시 동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수입이 월평균 70만원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6일 공개한 ‘동구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통해 얻는 수입은 월평균 67만2000원에 불과했다.

100만원 미만이 51.1%로 절반을 넘었고 수입이 없다는 응답은 23.4%, 100~200만원 미만 13.9% 등 순이었다.

예술인 월평균 총소득은 212만원으로 조사됐다. 소득 구간별로는 200~300만원 미만이 29.2%로 가장 많았으며, 200만원 미만인 예술인도 43.7%(100~200만원 26.0%·100만원 미만 13.3%·소득 없음 4.4%)에 달했다.

전업예술인과 겸업예술인은 각각 50.0%로 나타나 창작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이 드러났다.

지난 1년간 예술활동과 관련해 ‘창작 외’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73.7%였으며, 주요 원인으로 ‘타 분야 직업에 비해 낮은 보수 수준’이 70.3%로 가장 높았다.

예술활동을 위한 개인 창작공간을 보유한 예술인은 64.6%로, 집 밖에 별도 공간을 둔 경우가 37.1%였다. 이들 공간의 소유 형태는 월세가 52.5%로 가장 높았다.

동구의 예술환경 및 지원에 대한 인식은 100점 만점에 평균 51.62점, 문화예술 자산·프로그램 만족도는 51.42점, 지역 조건 만족도는 44.91점, 문화예술 자산·프로그램이 예술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은 50.79점에 그쳤다.

예술인 지원·복지사업 가운데서는 ‘지원금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2.7%로 가장 많았고, 지원 대상 확대 48.8%, 행정절차 간소화 25.9% 등이 뒤를 이었다.

추진 과제로는 ‘예술인 복지 및 권익 증진 강화’와 ‘안정적인 문화예술 재원 확보 및 효율적 운영’이 각각 51.6%로 가장 높았다.

앞서 동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동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활동했던 예술인 502명을 대상으로 ‘동구 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윤준명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