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나서서 배우까지 탓해서 되겠나…영화는 영화인에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보수 진영 일각에서 출연 배우들을 비판하는 움직임을 두고 “정치가 나서서 배우까지 탓해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역사 비판은 기록과 검증의 몫이고, 영화 비판은 비평과 관객의 몫”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족에 대한 예의와 창작에 대한 존중, 독재에 대한 증언 모두 소중한 가치”라며 “영화는 영화인에게, 평가는 관객에게 맡기고 정치가 참전해야 할 곳은 민생”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해 모든 국민의 품격 있는 삶을 구현하는 것이 민주당의 존재 이유”라며 “정부의 공적 주택 119만 호 공급 계획을 뒷받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금리 속 소상공인·취약계층의 부채 부담 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대 메가 프로젝트와 3대 사회정책은 정부와 여당의 성장 및 양극화 극복을 이끌 양 날개 정책”이라며 “최종 목표인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태 기자(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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