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발전 계획 용역 중간 보고
비상활주로·드론특구 기반
연내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전담 체계 구축 예산 확보 대응
기관·기업 실증환경 확대 검토
재난 대응·시민 생활 전반 활용
영주시가 드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4일 황병직 시장을 비롯해 공군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드론산업 정책과 기술 동향, 영주시의 산업 여건을 공유하고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추진해 온 드론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국내외 정책과 기술 발전 방향을 분석하는 한편, 비상활주로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등 지역 기반시설과 산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향후 5년간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과업은 △국내외 정책·산업환경 분석 △드론산업 육성 방향 및 활성화 방안 마련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추진계획 수립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재정비 및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이다.
특히 기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공역과 규제 여건을 검토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분야를 특화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산불·재난 대응, 하천·산림 관리, 시설물 점검, 농업 방제, 물류·배송 등 행정과 시민생활 전반으로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부서별 사업과 수요를 연계해 실증사업 발굴부터 기업 지원, 정부 공모사업 대응까지 종합 관리하는 전담 추진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해 연차별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황병직 시장은 “드론은 실종자 수색과 안전 감시, 농업 방제, 시설물 점검,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미래 AI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드론산업을 영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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