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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주 사과 품은 창작 댄스컬 호응…어린이 400명 문화예술 나들이

무대 위를 수놓은 춤과 음악, 그리고 영주 사과를 소재로 한 동화 같은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의 추억을 선물했다.

영주 사과 품은 창작 댄스컬 호응…어린이 400명 문화예술 나들이

‘마법의 구두, 사과 꽃향기’ 성황…춤과 음악으로 지역 이야기 전달

영주 특산물·문화자원 접목한 공연 콘텐츠 눈길…문화예술 교육 효과 기대

▲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 어린이 창작 댄스컬 ‘마법의 구두, 사과 꽃향기’가 지역 어린이와 교사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대 위를 수놓은 춤과 음악, 그리고 영주 사과를 소재로 한 동화 같은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의 추억을 선물했다.

영주시는 21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 어린이 창작 댄스컬 ‘마법의 구두, 사과 꽃향기’가 지역 어린이와 교사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 후원으로 아토무용단이 마련했으며 지역 어린이 4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작품은 대사 없이 춤과 음악, 퍼포먼스만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댄스컬 형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언어의 제약 없이 공연의 흐름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명작동화의 상상력에 영주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접목한 창작 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무대와 역동적인 안무,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지며 공연 내내 어린이들의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고, 객석에서는 등장인물의 움직임에 맞춰 환호와 탄성이 쏟아졌다.

▲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 어린이 창작 댄스컬 ‘마법의 구두, 사과 꽃향기’가 지역 어린이와 교사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지역의 문화자원과 특산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즐기면서 영주의 사과와 지역 이야기를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문화예술 교육과 지역 정체성 함양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토무용단은 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어린이 창작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온 예술단체다.

2013년 창단 이후 지역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왔으며, 2024년 ‘영주사과를 사랑한 백설이’, 2025년 ‘인견공주와 인삼난쟁이’에 이어 올해 ‘마법의 구두, 사과 꽃향기’까지 영주의 특색을 살린 공연 콘텐츠를 잇달아 제작하며 지역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변지현 아토무용단장은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상상력과 즐거움을 얻고, 영주의 사과와 지역의 이야기를 오래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어린이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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