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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양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본격 가동

영양군이 농번기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기숙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영양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본격 가동

영양군이 농번기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기숙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18일 라오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입국자 20명이 입암면에 위치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소함에 따라 시설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21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 기숙사는 지상 3층 18호실 규모로 총 6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냉난방시설과 공용 주방, 다목적실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해 남영양농협에 위탁해 라오스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고용 인력과 운영 기간을 확대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검사와 보험 가입을 마친 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교육을 수료했으며 앞으로 신청 농가에 일일 단위로 배치돼 농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나아가 군은 오는 8월 초, 지난 4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필리핀 비날로난시에서 2차 근로자 20명을 추가로 유치해 최대 성수기인 고추 수확기 인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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