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천문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우주를 직접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확대에 나선다. 학생 천체관측과 진로체험뿐 아니라 교원 연수와 가족 참여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천문교육 기반을 넓힐 전망이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14일 오후 3시 30분 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별따는 영양(대표 성숙현)과 학생 천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영양 지역 학생들의 천문 분야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천문교육을 교실 안 이론 학습에 머물지 않고 직접 보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진로체험과도 연계해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교원 대상 지원도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천문교육 관련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 개발을 지원해 교사의 수업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천문체험 행사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 중심 교육을 지역 단위 활동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영양의 자연환경은 천문교육을 위한 지역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빛 공해가 적어 맑은 밤하늘을 관측하기 좋은 지역적 특성을 학생들의 과학 체험교육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근호 교육장은 협약식에서 "빛 공해가 적어 맑은 밤하늘을 자랑하는 영양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천문교육은 우리 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줄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별따는 영양과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천문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해 지역의 천문 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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