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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AI로 ERP 혁신…'하이브리드' 전략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는 IT 인프라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IT 인프라와 운영 인력 부담을 줄이려는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ERP에 대한 관심이...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AI로 ERP 혁신…'하이브리드' 전략

구축형·클라우드 병행 전략으로 시장 대응

AI·자동화 기능 강화로 ERP 사용성 개선

ERP 라인업 세분화로 고객군별 전략 강화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제공

[데일리한국 이학림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구축형과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에 힘을 싣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영림원소프트랩은 'K-시스템 에이스 I&I'를 앞세워 ERP에 인공지능(AI)·클라우드·확장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다.

최근 ERP 시장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확산하면서 비용 부담은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개별 솔루션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며 다양한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하려는 흐름도 커졌다. 영림원소프트랩은 K-시스템을 중심으로 ERP 라인업을 확장하고 AI와 업무 솔루션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히며 시장 대응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K-시스템 에이스 I&I는 영림원소프트랩의 통합 플랫폼 전략을 구체화한 제품이다. ERP를 중심으로 MES(제조실행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SCM(공급망관리) 등 주요 업무 시스템을 결합해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산 계획부터 품질 관리, 출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AI 기반 경영 분석 기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 규모별로 ERP 제품을 구분해 시장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중견·대기업에는 구축형 ERP를 공급하고 장기 운영과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활용을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에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해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는 등 고객군별 특성에 맞춘 제품 구조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제품 라인업.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사업보고서

제품 라인업도 시장 구조에 맞춰 세분화하고 있다. K-시스템 에이스는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주요 경영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견·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는 IT 인프라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K-시스템 에이스와 클라우드 ERP 사이 수요를 겨냥한 '시스템클라우드 포 (SystemCloud for)'를 통해 300억~1000억원 규모 중견·중소기업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이 클라우드 전환 흐름에 맞춰 중소·중견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IT 인프라와 운영 인력 부담을 줄이려는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ERP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영림원소프트랩은 시스템에버를 중심으로 구독형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ERP 기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중소·중견기업 환경에 맞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ERP 콘텐츠를 사전 학습해 초기 도입 과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반영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림원소프트랩은 K-시스템 에이스를 중심으로 구축형 ERP를 강화하는 한편 시스템에버를 통해 클라우드 ERP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넓히며 클라우드 ERP 비중도 늘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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