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종전협상 바라보는 미·이란…호르무즈선 날선 대립
미국과 이란이 최근 1차 종전 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번 주말께 2차 협상을 개최하기 위해 물밑 작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동시에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이에 맞서 이란도 '맞불' 위협에 나서면서 날 선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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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란, 호르무즈 개방안 제시…오만영해 통항시 공격자제"
전 세계 에너지 수송량의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 중인 이란이 미국에 제한적인 해협 개방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이란 측 입장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최근 협상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향후 충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합의가 성사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내 오만 영해를 지나는 선박은 공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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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공행진 유가에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역대최대 '33단계' 적용
중동 전쟁이 한 달 반 이상 이어지면서 오는 5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단계로 뛰어올랐다. 한국발 미국 노선의 경우 유류할증료만으로 이번 달과 비교해 왕복 기준 최대 50만원가량을 더 내야 하게 됐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3월 16일∼4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1갤런당 511.21센트(배럴당 214.71달러)로 총 33단계 중 최고 단계인 33단계(배럴당 470센트 이상)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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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방한객 476만명으로 '역대최대'…"BTS 공연·K컬처 인기"
지난달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외국인이 대거 한국을 찾은 덕분에 지난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47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지난달 방핸객이 206만명으로 월별 기준 최대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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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추징금 미납자도 가석방 심사대상에 포함…지침 개정
법무부가 추징금을 미납한 사람도 가석방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업무 지침을 개선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추징금을 미납한 사람도 가석방 적격심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을 개정했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심사를 거쳐 가석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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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전력구 화재…일부 출입구 폐쇄·통신장애
16일 오전 3시 38분께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력구는 전력 공급을 위해 지하에 설치된 케이블 통로(터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 인력 89명을 투입해 오전 4시 51분께 큰불을 잡았으며, 현재 내부 연기를 확인하는 등 잔불을 정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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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사령관, 내주 美의회 청문회 출석…사드반출 이슈될 듯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내주 미 연방 의회 상·하원 청문회에 연달아 출석한다. 이란 전쟁 와중에 주한미군 군사 자산이 중동으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대북 억제 태세에 영향이 있는지가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군사위는 오는 21일 브런슨 사령관과 새뮤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증인으로 불러 청문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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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택 보유세수 1.1조원대 증가 전망…공시가격 급등 영향
올해 서울 주택 공시가격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크게 오르면서 이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주택 보유세수도 1조원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실에 제출한 '2026년 주택분 보유세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 보유세수는 8조7천803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작년 보유세수 추계액(7조6천132억원) 대비 약 15.3%(1조1천671억원)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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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검색 70% 찍었다…AI에도 점유율 '반등'
네이버 검색 점유율이 올해 들어서 60%를 계속 넘어서며 국내 검색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 월간 평균 점유율은 지난 2월 65.1%, 지난 3월 63.8%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2월 28일과 3월 1일은 각각 70.6%, 70.4%를 기록하며 70%를 웃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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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표밀맥주' 갈등 3년만에 종지부…中企 기술분쟁조정위서 화해
히트 상품 '곰표 밀맥주'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분쟁 발생 3년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조정·중재위원회의 조정으로 화해했다. 중기부는 양측의 분쟁이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완전히 해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신고와 소송을 전부 취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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