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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부상자부터 AG 멤버까지 ‘이탈’…고심 깊은 정경호 감독 “안 맞는 옷 입히면 과부하, 어렵네요”[현장인터뷰]

강원FC 정경호 감독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연이은 부상자부터 AG 멤버까지 ‘이탈’…고심 깊은 정경호 감독 “안 맞는 옷 입히면 과부하, 어렵네요”[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어렵네요.”

강원FC 정경호 감독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강원은 연이은 부상자 속출 속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이기혁, 신민하, 이승원 등 3명이 이날 경기부터 뛰지 못한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다. 여기에 수비수 강투지도 부상으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 감독은 “송준석의 입대부터 부상자가 계속해서 나왔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으로 3명도 빠졌다. 어려운 것 같다. 강투지가 다쳐서 카림과 박호영이 출전한다. 조합을 잘 만들어봐야 할 것 같다. 안양 상대로 어려운 경기 해오고 있다. 김대원도 통증이 있는데, 일정상의 어려움도 있어 조금 아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원은 벤치에 2005년생 고은석과 조원우, 2006년생 정승빈과 김태환도 앉는다. 그만큼 나이가 어리지만 경험도 적다. 정 감독은 “구단 자체가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것에 목표가 있다.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 형들이 하는 것을 배울 건 배우면 된다”고 웃었다.

강원이 지향했던 고강도 압박은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정 감독은 “휴식기 전까지 하이 프레싱과 역동적인 경기를 보였다. 하지만 고영준, 최병찬, 모재현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압박을 잘하고, 에너지 레벨이 높은 선수들이 이탈했다. 감독은 선수에 맞는 전술을 짜야 한다. 지금은 다른 선수들에게 그 역할을 맡기기 어렵다. 안 맞는 옷을 입히면 과부하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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