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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명지원 넘는다"…중기부, 中企 '재도약 정책' 전환 논의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동시에, 환율과 물가 상승 등 대외 경제 환경 변화까지 겹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

"연명지원 넘는다"…중기부, 中企 '재도약 정책' 전환 논의

선별 지원 강화 공감대…위기기업 발굴·맞춤형 지원 방향 제시

한성숙 중기부 장관. 사진=오시내 기자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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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 전환에 나섰다. 연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중기부는 14일 서울 종로구에서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창업-성장-재도전’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재도약 단계의 지원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그간 스타트업 재창업, 중소기업 구조개선, 사업전환,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등 다양한 재도전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서강대·인하대,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평가데이터 등 전문가, 사업전환 및 구조개선 성공기업,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소기업이 처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해 진단했다.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동시에, 환율과 물가 상승 등 대외 경제 환경 변화까지 겹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 대응 필요성과 정책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3월 두 차례 진행된 ‘중소기업 재도약 라운드테이블’ 논의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중소기업 정책이 단순 연명 지원이 아닌 생산성과 경쟁력 회복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 역시 어려움을 겪는 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 지원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 선별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로 제시됐다. 또한 위기가 심화되기 전에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기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재도약 정책을 고도화하고, 위기 징후 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업이 처한 위기가 심화·다양화되고 정책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위기 기업이 신속히 경영을 안정시키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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