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직장인의 출근·퇴근길 주식거래를 책임지는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증시 활황에 힘입어 거래 수수료를 대거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 전 분기(146억원) 대비 13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349억원으로 70%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자산총계도 1분기 만에 1508억원에서 1802억원으로 19% 늘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좋았던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도 IT 활용 등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다만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거래 등 거래상품 다각화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넥스트레이드는 15%룰이라는 거래량 규제에 직면해 있다.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 거래량의 15%, 개별 종목의 경우 30%를 초과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지난해 3월 795개 종목으로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644개 종목만 남아 있다.
일각에선 대체거래소에 대한 거래량 규제가 시장 성장과 신뢰도 측면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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