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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한테 대체 왜?”…고영욱, 신애라 소환→박하선 ‘명품 패션’ 저격

가수 고영욱이 배우 신애라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후배 배우 박하선의 명품 패션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배우한테 대체 왜?”…고영욱, 신애라 소환→박하선 ‘명품 패션’ 저격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가수 고영욱이 배우 신애라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후배 배우 박하선의 명품 패션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욱은 7일 자신의 계정에 신애라가 출연한 영상을 공유하며 “후배 여배우들한테 귀감이 좀 돼야 될 텐데”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서 신애라는 과거 명품 가방을 구매했다가 환불한 경험을 털어놨다. 신애라는 “사고 나서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며 “불편해서 환불하러 갔는데 직원분이 ‘하나도 안 기뻐 보이더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는 그 어떤 물건을 봐도 욕심이 안 생기더라”고 덧붙이며 물질적인 소비와 욕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고영욱은 신애라와의 과거 인연도 꺼냈다. 그는 “26년 전 MBC 시트콤 ‘가문의 영광’을 같이 했었다”며 “대선배님이신데도 권위 의식도 없고, 나한테 장난도 많이 치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밝고 소탈했던 선배님으로 기억한다”고 신애라를 추억했다.

문제는 이후 고영욱이 박하선을 직접 언급하면서 불거졌다.

그는 글 말미에 “박하선처럼 명품 휘감은 후배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실지”라고 적으며 박하선의 명품 패션을 신애라의 발언과 연결했다.

신애라의 과거 소비 경험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특정 후배 배우의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사실상 박하선의 명품 착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셈이다.

온라인에서는 고영욱의 이 같은 언급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본인이 명품을 좋아하는 게 문제가 되는가”, “신애라의 개인적인 소비 철학과 박하선의 패션을 연결할 이유가 있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박하선은 배우고 고영욱은 가수다. ‘후배’를 운운하는 것도 이상하다”, “대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반면 고영욱의 발언 자체를 두고 개인적인 의견을 밝힌 것일 뿐이라는 반응도 일부 나왔다.

다만 특정 연예인의 소비 습관과 패션을 다른 배우의 가치관과 비교하며 공개적으로 거론한 만큼, 불필요한 실명 저격이라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고영욱은 과거 그룹 룰라 멤버로 활동하며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렸으나,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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