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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동양의 고풍(古風)과 하프의 천상 선율이 군포에서 공명하다

군포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토)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정기연주회 ‘보허자 resounds’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난다.

여름밤, 동양의 고풍(古風)과 하프의 천상 선율이 군포에서 공명하다

군포문화재단·프라임필, 7월 18일 정기연주회 ‘보허자 resounds’ 개최

세계적 하피스트 미르암 슈뢰더 내한…동서양 미학 아우르는 클래식 성찬

▲군포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정기연주회 <보허자 resound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하피스트 미르암 슈뢰더(Mirjam Schroder)의 내한 협연과 한국 창작곡, 차이콥스키 교향곡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이다. (사진은 <보허자 resounds>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토)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정기연주회 ‘보허자 resounds’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한국의 창작 음악과 서양의 고전 명곡이 한데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올여름 가장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회의 포문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최우정 교수의 창작곡 ‘보허자 resounds’가 열며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음률의 현대적 공명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비엔나 국립음악공연예술대학교 교수이자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쓴 하피스트 미르암 슈뢰더가 내한하여 부아엘디외의 하프 협주곡을 협연한다. 그녀의 손끝에서 피어날 섬세하고 아름다운 하프의 음색은 관객들을 천상의 소리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공연의 대미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 지휘과 교수로 활동 중인 송안훈의 지휘 아래, 인간의 고뇌와 운명을 웅장하게 그린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으로 장식되며 오케스트라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지역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무대인 만큼,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의 깊은 감동을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우수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아낌없이 확대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5천 원으로 책정되어 문턱을 낮추었으며, 문화회원을 비롯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한여름 밤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문화적 휴식을 선물할 예정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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