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경기 가평군 북한강변에 있는 대형 카페 ‘프렌치발리’가 수변 휴식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복합 나들이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반나절 이상 머물며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체류형’ 방문 패턴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카페 시장은 규모를 키우고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을 앞세운 이른바 ‘뷰(View) 카페’가 대세다. 프렌치발리는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야외 테이블과 물놀이가 가능한 넓은 부지를 갖췄다. 방문객은 매장에서 음료와 식사를 구매한 뒤 강변과 맞닿은 야외 좌석에서 자연경관을 눈앞에 두고 즐긴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얼굴 바꾸는 ‘체류형 생태계’
프렌치발리의 핵심은 시간대와 계절 변화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바꾸는 운영 방식이다. 낮 시간엔 스페셜티 커피와 우베 망고 라떼, 블루 플라워 라떼 등 휴양지 콘셉트의 트로피컬 음료를 즐기는 카페로 운영한다. 저녁 시간엔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맥주와 치킨 윙봉 같은 안주를 즐길 강변 펍(Pub)으로 변신한다. 겨울철엔 야외 캠프파이어 공간을 제공한다.
◇‘숨은 낙원’ 입지가 만든 자연스러운 입소문
프렌치발리의 입지도 시선을 끈다. 도심을 벗어나 숲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 닿는 프라이빗한 지리적 특성으로 방문객 사이에서 ‘가평 속 숨겨진 낙원’, ‘여권 없이 떠나는 발리 여행’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시그니처 음료 라인업도 눈에 띈다. 달콤한 망고와 고소한 우베가 어우러진 ‘우베 망고 라떼’, 발리의 붉은 석양을 그대로 담은 ‘선셋 패션후르츠 에이드’, 생자몽을 통째로 갈아 넣은 ‘착즙 자몽 에이드’ 등이다.
프렌치발리 관계자는 “단순히 음료 한 잔을 마시고 잠시 경치만 보고 가는 카페가 아니라, 방문객이 반나절 이상 편안하게 머물며 강변 나들이와 물놀이, 미식, 휴식을 한 곳에서 해결할 쉼터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 속에서 온전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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