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오른쪽)과 이진 엘박스 대표가 5월 21일 서울 역삼동 엘박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엘박스 제공
한국법학원(원장 이기수)과 리걸테크 기업 엘박스(대표
이진
)가 5월 21일 서울 역삼동 엘박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법학 연구기관인 한국법학원의 연구성과를 엘박스 서비스에 반영해 법률 연구 증진과 법률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956년 설립된 한국법학원은 판사·검사·변호사와 법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대표 법학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박스는 한국법학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저스티스(Justice)’를 비롯한 간행물들을 법률 출판 브랜드 ‘엘박스 스칼라’를 통해 제공한다. 해당 연구성과들은 엘박스 AI의 답변 생성 근거 자료로도 활용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엘박스는 한국법학원 연구성과의 열람 현황과 AI 이용 횟수, 연구 영향력 분석 리포트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협약 기간 동안 한국법학원에 대한 엘박스 서비스 이용 지원과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법학원 측에서 이기수 원장과 최우령 사무국장, 최병규 연구이사,
임성근
(사법연수원 17기) 총무이사, 정혜련 섭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엘박스에서는 이진(38기) 대표 등이 자리했다.
협약식에서는 업무협약 서명식과 함께 엘박스 AI 시연도 진행됐다. 엘박스 AI 질문을 통한 일반적인 법률 질의뿐 아니라 문서 작성 과정까지 시연하며 한국법학원의 연구성과가 엘박스 AI 서비스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이진 대표는 “한국법학원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엘박스의 기술력이 만나 법률 AI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박스는 올해 1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법률 연구기관의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리걸테크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책 연구성과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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