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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엔비디아 "한국 인프라 투자"…사업 확장 예고

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치맥·삼겹살 회동도 선보이며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엔비디아 "한국 인프라 투자"…사업 확장 예고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에 맞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반도체 분야 협력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엔비디아는 "SK, 현대자동차 등과의 대규모 협력" 방침을 밝히며 국내 사업 범위 확대 구상을 예고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내행이 잦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치맥·삼겹살 회동도 선보이며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과도 만나 우리 업체들과의 협력 계획을 내놨습니다.

SK그룹과 5천억 달러 파트너십, 삼성전자와는 메모리 디자인 파트너십을 구축합니다.

네이버에도 대규모 투자, 현대자동차와는 자율운행 제네시스를 함께 개발합니다.

사실상 전방위적인 사업 전략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인공지능 황금시대로 진입하는 데서 지금까지도 정말로 큰 역할을 해주셨지만 앞으로는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또 기대합니다.]

황 CEO는 이를 인프라, 즉 기반 시설 확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인공지능, AI 시대에 향후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이런 인프라는 전자, PC·휴대전화 등과 같은 전자기기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토지, 전력,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확장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면담에서는 엔비디아 연구원들의 한국 이주 계획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리아 AI'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와의 공조 방침도 밝혔습니다.

카이스트는 황 CEO의 관심 분야인 LLM, 대규모 언어모델에 강점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LM을 활용한 해군 로봇 승조원까지 개발해 전투 실험을 선보였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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