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사이버보안 수요 증가할 것
여러 작업 처리할수록 CPU 중요
접근 권한 확대로 사이버보안 부각 "
에이전틱 AI가 더 활발하게 사용될수록 돈을 버는 기업은 어느 곳일까. 반도체, 데이터센터, 부품 등 여러 관련 업종 중에서도 CPU(중앙처리장치)와 사이버보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업계 진단이 나왔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개발과 분석 업무를 맡기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AI 수요는 이용자 수보다 작업의 종류, 실행시간에 좌우될 전망"이라며 "GPU(그래픽처리장치) 추론 외에도 파일을 읽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CPU와 입출력 시스템의 중요성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GPU가 대규모 단순 반복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면, CPU는 복잡한 작업을 순서대로 빠르게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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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의 구조 역시 연산 수요를 뒷받침한다. AI 서비스는 구독료, 토큰, API 호출, 에이전트 실행에 따라 과금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다. 고객 한 명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실행하고 반복적으로 검증할수록, 가입자 수는 같더라도 매출과 연산 수요는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
고 연구원은 "에이전트의 작업 배정과 파일 탐색, 프로그램 실행은 GPU 추론 외에 CPU와 입출력 성능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수록 CPU의 병렬 처리와 전력 효율이 중요해져 AMD와 ARM 기반 설계를 포함한 서버 CPU의 경쟁 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해외 상장 관련 ETF로는 'AOT Growth and Innovation ETF(AOTG)'를 제시했다. 낮은 한계비용의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평가해 종목과 비중을 정하는 액티브 상품으로, 29일 기준 AMD를 15.28%, 마이크론 11.30%, 엔비디아 10.94% 순으로 편입하고 있다. 고 연구원은 "CPU 수요 확대와 AI 반도체·서비스 성장에 함께 접근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상장 ETF로는 '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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