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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이스’ 한 방에 끝냈다! T1, BLG와 41분 혈투 끝 1세트 기선제압…첫판부터 ‘명승부’ 폭발 [2026 MSI]

역시 국제전의 T1이다. T1이 중국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41분간 펼쳐진 혈투에서 마지막 집중력을 앞세워 먼저 웃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단 한 번의 바론 획득과 완벽한 한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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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한 방에 끝냈다! T1, BLG와 41분 혈투 끝 1세트 기선제압…첫판부터 ‘명승부’ 폭발 [2026 MSI]

2026-07-04 16:12:31

[스포츠서울 | 대전=김민규 기자] 역시 국제전의 T1이다. T1이 중국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41분간 펼쳐진 혈투에서 마지막 집중력을 앞세워 먼저 웃었다. 승부를 가른 것은 단 한 번의 바론 획득과 완벽한 한타였다.

T1은 4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BLG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계 정상급 팀들의 맞대결답게 시작부터 팽팽했다. 양 팀은 킬을 주고받으며 좀처럼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한쪽이 앞서가면 다른 한쪽이 곧바로 따라붙는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졌고, 경기장은 명장면이 나올 때마다 팬들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35분 무렵 T1이 세 번째 드래곤을 확보하며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지만 B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오브젝트와 교전마다 신경전이 이어졌고, 승부는 40분이 넘어서야 갈렸다.

결정적인 순간 T1은 과감한 판단을 내렸다. BLG와 팽팽한 심리전을 벌이던 T1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순식간에 바론을 처치했다. 이어진 마지막 한타에서는 완벽한 포지셔닝과 집중력을 앞세워 BLG 선수 전원을 쓰러뜨리는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승기를 잡은 T1은 단 한순간도 머뭇거리지 않았다. 바론 버프를 앞세워 곧바로 BLG 본진으로 돌격했고, 41분간 이어진 혈투 끝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귀중한 첫 세트를 가져왔다.

플레이-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라온 T1은 이번에도 세계 최강 후보를 상대로 특유의 후반 운영과 한타 집중력을 증명했다. 특히 승부처에서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과 오브젝트 컨트롤은 ‘국제전의 T1’이라는 이름값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MSI 정상 탈환을 노리는 T1이 중국 최강 BLG를 상대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치열한 한타 끝에 만들어낸 첫 승이 시리즈 전체의 흐름까지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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