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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에릭남 “요즘은 음악을 들을 수 없다” 속내 고백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에릭남이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에릭남이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에릭남은 오는 16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컨페션스 오브 어 론리 하트(Confessions of a Lonely Heart)’를 발표한다. 앞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한강 수변공원과 도심 벤치를 배경으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에릭남의 모습이 담겼다.

에릭남은 영상 속 내레이션에서 “밤중에 깨어나 어둠 속을 바라보며 내 숨소리를 듣곤 한다. 머릿속의 소음과 귓속의 이명이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요즘은 음악을 들을 수 없다. 모든 노래가 누군가만을 위해 쓰인 사랑 노래처럼 들린다”라며 팟캐스트와 뉴스로 하루를 채우는 일상을 털어놓았다.

아울러 “이것이 외로움인지, 아니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상태인지 모르겠다”면서 “나에게 마음이 아플 만큼의 감정을 느끼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할 단 한 번의 온기나 누군가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라며 내면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에릭남은 올해 싱글 ‘하우 더 파이어 스타티드(How the Fire Started)’, ‘미스 미 모어(Miss Me More)’, ‘썸데이(Someday)’를 차례로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미국 피콕(Peacock) 채널 서바이벌 예능 ‘더 트레이터스 4’에서 최종 3위에 올랐고, 애니메이션 영화 ‘아바타 아앙: 더 라스트 에어벤더(Avatar Aang: The Last Airbender)’ 목소리 연기와 영화 ‘케이팝: 더 데뷔(K-Pop: The Debut)’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 3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26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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