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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업무의 90%가 글로벌 거래"

AI·연예·의료 등 다방면 자문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함께 다뤄 이중언어 역량을 갖춘 변호사들이 세운... 인공지능(AI), 코스메틱,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영국 의료기기 기업 자문부터 유명 연예인의 미국 F&B 브랜드...

"업무의 90%가 글로벌 거래"

프런티어 로펌 (23) 아키텍트 법률사무소(Architect Legal Advisory)

아키텍트 법률사무소의 김정환, 박지은, 조준호, 이수담 파트너 변호사. 백성현 기자

AI·연예·의료 등 다방면 자문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함께 다뤄

이중언어 역량을 갖춘 변호사들이 세운 글로벌 고객 특화 로펌이 있다. 아키텍트 법률사무소(Architect Legal Advisory)다. 전체 업무의 약 90%가 크로스보더(Cross-border) 거래고 업무의 80% 이상이 영어로 진행된다. 클라이언트 대부분이 한국에서 사업을 수행하려는 외국계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다. 개소한 지 반년 만에 수십 건의 자문을 수행했다.

김정환

(변호사시험 10회) 변호사는 “창업자나 주주 구성에 외국인이 포함된 경우, 해외 수출을 전제로 한 사업 등 국제적 요소가 있는 자문을 주력으로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문화 차이까지 해결

아키텍트는 법률 문제만 다루지 않는다. 실무에서의 문화 차이까지 함께 해결한다.

조준호

(9회) 변호사는 “외국 기업은 한국에 들어올 때 법 체계뿐 아니라 시장 관행, 의사결정 방식 등 모든 것이 낯선 상태”라며 “법에 명시되지 않은 실무상의 장애물이 투자 일정 전체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 역시 “외국환 규제, 은행의 고객확인(KYC) 절차, 외국인투자기업 등록, 법인 설립 및 등기 등 각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이나 투자 철회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성원 전원이 기업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다각도로 분석해 실질적인 의사결정 인풋까지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아키텍트 구성원 전원은 영어로 직접 자문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영어 기반 업무 수행 및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가 백지 상태인 외국계 기업이 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는 계약 관행과 문화 차이를 조율한다.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영문 홈페이지를 먼저 구축했고 구글(Google) 중심의 해외 검색 기반 마케팅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 전반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자문

업무 영역은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공지능(AI), 코스메틱,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영국 의료기기 기업 자문부터 유명 연예인의 미국 F&B 브랜드 합작 투자 및 국내 진출, 국내 게임사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계약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크로스보더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아키텍트는 기업 자문을 공통 기반으로 세부 전문 영역을 나눠 협업하는 구조다. 법무법인 충정 출신 김 변호사와 조 변호사는 각각 개인정보·AI 규제 자문과 외국인 투자 및 스타트업 자문을 주로 담당해 왔다.

박지은

(7회) 변호사는 CJ 계열사 사내변호사와 법무법인 김장리를 거치며 엔터테인먼트·IT 분야 자문 경험을 쌓았다. 이수담(12회) 변호사는 스포츠·노동·의료·헬스케어 분야 기업 분쟁을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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