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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터진 방망이인가! 삼성, 화끈한 타격 앞세워 LG ‘연승 저지’ [SS잠실in]
2026-06-25 22:17:15
2026-06-25 22:58:21
‘타선 폭발’ 삼성, LG 13-6 완파
구자욱 4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
디아즈 3안타(1홈런) 5타점 1득점 1볼넷
후라도 6.2이닝 3실점 QS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삼성의 방망이가 오래간만에 불을 뿜었다. 중심타선이 폭발하면서 LG의 6연승을 저지했다. 동시에 본인들은 2연패서 벗어났다.
삼성이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13-6으로 이겼다. 그동안의 공격 부진을 날리는 화끈한 타격을 펼쳤다. 공격 야구를 앞세워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타선이 오랜만에 날아올랐다. 구자욱은 4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최형우는 2안타 2타점 1득점, 디아즈는 3안타(1홈런) 5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강민호도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제 몫을 했다. 6.2이닝 7안타 1볼넷 3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쐈다. 지난 5월27일 SSG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1회초부터 삼성 방망이가 제대로 불을 뿜었다. 김지찬과 박승규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 구자욱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8구 승부 끝에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면서 2루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렀다. 1-0이다.
무사 1,3루에서 최형우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디아즈가 해결했다. 상대 선발투수 이정용의 시속 132㎞ 슬라이더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힘 있게 뻗어간 공은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4-0을 만드는 스리런이다.
2회초 김지찬과 박승규가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내 무사 1,2루다. 구자욱 우익수 직선타 때 김지찬이 3루까지 가는 데 성공했다. 최형우가 포크볼을 가볍게 치면서 5-0을 만들었다.
디아즈는 삼진 아웃. 전병우가 볼넷을 기록해 주자가 꽉 찼다. 이어 류지혁 밀어내기 볼넷으로 6-0이다. 2사 만루에서 공격이 이어졌다.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8-0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3점을 따라 잡힌 삼성은 6회초 다시 차이를 벌렸다. 선두타자 박승규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구자욱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맞았다. 구자욱이 도루에 성공하면서 무사 2,3루. 최형우의 잘 맞은 타구가 천성호에게 걸리며 1아웃. 디아즈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치며 10-3이 됐다.
7회초 2사에서 구자욱이 2루타를 쳤다. 최형우가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절묘한 코스의 안타를 때리며 11-3이다. 8회말 3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초 다시 2점 달아났다. 그대로 끝났다. 삼성의 13-6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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