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도쿄=강형기기자 ·박준범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우민(강원도청)의 결장 속에 이호준(강원도청)이 홀로 나선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호준은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51초18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10명 중 9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금메달은 3분41초28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운 장잔숴(중국)가 차지했다. 장잔숴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4위)를 제외하고 출전한 7개 종목(자유형 200m·400m·800m·1500m,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7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은 3분45초55의 이마후쿠 가즈시(일본), 동메달은 3분45초78의 페이리웨이(중국)에게 돌아갔다.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김우민은 어깨 부상 여파로 끝내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 무대를 밟은 이호준은 앞서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3분54초12로 전체 9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다.
결선 레이스를 시작한 이호준은 초반 중위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 후반 페이스가 떨어지며 한때 10위까지 밀려났다. 막판 다시 스피드를 올리며 역전을 노린 이호준은 9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경기를 마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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