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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양산시, 과기부 MRC 공모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거점 도약

경남 양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헬스산업이 정부 대형 연구개발(R&D) 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양산시, 과기부 MRC 공모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거점 도약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헬스산업이 정부 대형 연구개발(R&D) 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양산시는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한의학전문대학원의 '한의학 기반 선도 융합 신경조절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7년간 추진되며, 국비 105억원을 비롯해 도비 2억원, 시비 2억원, 대학 2억4,500만원, 기업 3억5,000만원 등 총 114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MRC 사업은 의·치의·한의·약학 분야의 우수 연구집단을 육성하고 차세대 융합인재를 양성해 국가 기초의과학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표 연구지원사업이다.

연구센터는 한의학 기반 신경조절의 핵심 작동 원리를 규명해 전자약(Electroceutical)과 디지털 치료기기(DTx) 개발에 적용하고, 뇌졸중과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주요 연구는 △경혈 기반 생체전기 신경조절 기전 연구 △오미 기반 신경조절 기전 연구 △한의 기반 융합 하이브리드 신경조절 플랫폼 개발 및 임상 검증 등으로 진행된다.

연구는 부산대학교 한의과학과 신화경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의과학과, 한의학과, 융합의학과, 의생명융합공학부, 경남항노화연구원 등 11명의 공동연구진이 참여하며, 석·박사급 연구인력 33명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우수 연구인재 유치와 연구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그동안 바이오헬스산업을 지역 10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협력해 비임상시험지원센터와 사용적합성센터 등 바이오메디컬 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연구센터 유치를 계기로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과 첨단 의료기기 분야 사업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임상시험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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