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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궁 컴파운드 은·동‥'마지막 한 발에 울고 웃고'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는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이 나왔는데요.

양궁 컴파운드 은·동‥'마지막 한 발에 울고 웃고'

뉴스데스크

박재웅

양궁 컴파운드 은·동‥'마지막 한 발에 울고 웃고'

양궁 컴파운드 은·동‥'마지막 한 발에 울고 웃고'

2026-09-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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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는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이 나왔는데요.

두 팀 모두 마지막 한 발에 울고 웃었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157대 157, 동점으로 슛오프에 들어간 혼성 컴파운드 대표팀.

인도가 먼저 연달아 10점을 명중시키며 앞서갔습니다.

우리도 첫 사수 박정윤이 과녁 중앙에 더 가까운 10점을 쐈고 마지막 사수 최용희가 사대에 섰는데, 이 화살이 9점에 꽂히며 단 1점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동호인으로 뒤늦게 시작해 아시안게임 시상대까지 선 박정윤은 은메달의 아쉬움 대신 컴파운드 종목의 매력을 알리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박정윤/컴파운드 대표팀]

"패션브랜드에서 근무했었습니다. 매장 관리랑‥ 1점 차로 승패가 갈릴 만큼 박진감 있는 스포츠니까 그 점을 유의하시고 지켜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살을 먼저 다 쏜 뒤 초조하게 대만의 마지막 3발을 기다려야 했던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중계진]

"상대가 9점, 9점, 9점이기를 바라야 되는‥"

거짓말처럼 첫 주자가 9점, 두 번째 주자도 9점을 쏜 상황.

그리고 마지막 주자가 일그러진 표정과 함께 화살을 쐈는데,

[중계진]

"아아악! <이럴 수가 있군요!>"

이게 8점에 꽂히면서 우리나라가 극적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예린, 박정윤과 14살 막내 강연서까지, 가족들과 눈물의 포옹을 나누며 2회 연속 동메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전인제 / 영상편집: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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