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공지능(AI)모델 ‘미토스’의 개발사인 앤트로픽과 정부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가 계속해서 미토스 접근권 확보를 추진해 온 상황인 만큼 이번 회동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1일) 오전, 류제명 2차관 등과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이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앤트로픽 간 협력 방안과 함께 미토스 공개를 계기로 확산된 AI에 따른 보안 강화 방안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에 기반한 시스템·소프트웨어 결함 탐지 능력이 뛰어난 앤트로픽의 미토스는 대량 보안 취약점을 한꺼번에 탐지해 인간 해커 기준 수개월이 걸린 사이버 공격을 수 시간 단위로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앤트로픽 역시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해당 모델의 일반 공개를 보류하고, 일부 글로벌 기술 기업과 함께 보안 대응을 모색하는 ‘프로젝트 글라스윙’을 추진 중인 상황이지만, 현재 한국은 이 프로젝트 참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에 정부는 참여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젝트 글라스윙은 앤트로픽이 AI 기반 사이버 공격과 방어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검증할 목적으로 구성한 보안 협력체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미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한 50여 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참여 파트너에만 미토스 프리뷰판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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