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맥루머스
애플이 올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해외 정보기술(IT) 업계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맥루머스, 블룸버그와 로이터 보도를 종합하면 애플은 2026년 프리미엄 아이폰 라인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닛케이아시아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2026년 고급형 아이폰 3종 생산과 출시를 우선하면서 첫 폴더블 아이폰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메모리 칩과 부품 비용 상승, 공급망 안정성 확보 필요성 등을 감안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으로 제품 형태는 '책처럼 안으로 접는' 대형 폴더블 모델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루머스는 최근 복수의 루머를 종합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펼쳤을 때 약 7.8인치, 접었을 때 바깥 화면이 약 5.5인치인 북 타입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접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는 설계도 핵심 경쟁 포인트로 거론된다.
반면 소형 플립형 모델이 함께 나올 것이라는 관측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2월 보도에서 애플이 장기적으로 더 작은 클램셸형 폴더블 아이폰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현재 시장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첫 제품인 대형 북 타입 모델이다.
즉 소형 모델 병행 출시는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지만, 당장 첫해 전략으로 확정됐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실제 폴더블 시장에 진입할 경우 삼성전자와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애플이 첫해부터 대형·소형 2개 라인업을 동시에 밀어붙이기보다는 생산 수율과 소비자 반응, 가격 수용성을 점검하기 위해 우선 대표 모델 1종으로 시장을 테스트할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애플이 첫 폴더블폰을 다중 라인업 대신 프리미엄 단일 모델로 출시한다면 초기 생산·수율 부담과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는 동시에 양산 확대 과정에서 TSMC와 조립·카메라·힌지 부품 협력사들에 대한 수혜 기대를 키우며 고가 수요를 우선 흡수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
폭스콘·TSMC·라르간정밀 등의 구체적인 수혜 규모와 재고 축적 시점이 아직 업계 관측 수준에 머무는 만큼 현재로선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연내 공개될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지만, 대형·소형 2종 동시 출시는 확정된 계획이 아니라 루머 단계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어쨌든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실제로 진입하더라도 첫 승부수는 다중 라인업보다 대형 프리미엄 단일 모델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 현재까지 해외 보도의 공통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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