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위성 기능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향후 출시할 아이폰18 프로 모델에 차세대 5G 위성 통신 기술을 탑재해 비상용에 그쳤던 위성 기능을 일상적인 연결 수단으로 대폭 확장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퀄컴 모뎀을 대체할 자체 개발 'C2' 모뎀을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 울트라 등 플래그십 라인업에 도입하여 끊김 없는 자동 위성 연결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셋은 지상 이동통신망과 위성 통신을 하나로 통합하는 5G 비지상 네트워크(NR-NTN) 기술을 전격 지원한다.
차세대 위성 기술의 핵심은 사용자가 하늘을 향해 기기를 직접 조준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아이폰의 위성 통신 기능은 신호 유지를 위해 수동으로 방향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C2 모뎀 기반의 아이폰18 프로는 기지국 신호가 약한 음영 지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위성 망으로 전환해 통신을 이어간다.
이러한 편의성은 앞서 제기된 애플의 기술 고도화 방향과도 궤를 같이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사용자가 아이폰을 주머니나 차량 내부에 두었을 때는 물론, 건물 실내에 있을 때도 위성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이 구현되면 네트워크 사각지대에서도 통신 단절 없는 일상이 가능해진다.
애플은 지난 2022년 아이폰14 출시와 함께 위성 기능을 처음 선보인 이후, 2024년 위성 기반 메시지 전송 등 지속적인 확장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기능은 생명이 위급한 조난 상황 위주로 설계되어 대다수 이용자가 체감하기 어려웠다. 아이폰18 프로에 탑재될 자체 모뎀 기술은 통신 신호가 불량한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위성 망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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