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모터랩 | 김학수 기자] 25일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FIA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의 시즌 7라운드,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6 Hours of FUJI)의 두 번째 연습 세션(FP2, Free Practice 2)이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90분 동안 진행된 FP2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FIA WEC 무대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진 알핀 엔듀런스 팀의 36번 A424가 1위, 35번의 A424가 3위에 오르며 지난해 후지에서의 승리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알핀 엔듀런스 팀의 활약은 FP2의 시작과 동시에 시작됐다. 실제 36번의 A424에 오른 빅토르 마르틴스(Victor Martins)가 네 번째 랩에서 1분 29초 304를 기록하며 단번에 1위에 이름을 올려 알핀 엔듀런스 팀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35번의 A424에 스티어링 휠을 쥔 샤를 밀레시(Charles Milesi) 역시 네 번째 랩에서 1분 29초 397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FP2에서 알핀 듀오가 하이퍼카 클래스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사이, 2위는 애스턴마틴의 몫이었다.
애스턴마틴 토르 팀(Aston Martin Thor Team)의 007번 발키리가 페이스를 대폭 끌어 올리며 기대감을 더했다. FP2 주행에 나선 알렉스 린(Alex Lynn)은 아홉 번째 랩에서 1분 29초 343를 기록하며 하이퍼카 클래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LMGT3에서는 머스탱 LMGT3를 앞세운 프로톤 컴페티션(Proton Competition, #77)이 1위에 올랐다. 세바스티안 프리오 (Sebastian Priaulx)는 FP2 네 번째 랩에서 1분 39초 828를 기록하며 아이언 링스(Iron Lynx, #71)를 따돌렸다.
한편 FP2에서 돋보였던 건 바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 Team)이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17번 GMR-001에 오른 안드레 로테러(André Lotterer)가 1분 29초 558를 기록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여기에 19번 GMR-001의 경우에는 FP2 중반까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FP2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마티외 자미네(Mathieu Jaminet)가 1분 29초 402를 기록, 17번 GMR-001을 밀어내고 전체 4위로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는 금요일에 예정된 두 번의 연습 주행을 마쳤다. 이어 토요일 오전 세 번째 연습 주행(FP3)과 예선을 거쳐 일요일 결승 레이스인 6시간 내구 레이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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