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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엔투테크놀로지 주가 신바람...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 기술력 부각

네이버 증권.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 소재인 '페라이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전기차 모터와 무선충전, 5G 통신 장비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페라이트 코어의 채택...

알엔투테크놀로지 주가 신바람...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 기술력 부각

네이버 증권.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 소재인 '페라이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전기차 모터와 무선충전, 5G 통신 장비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페라이트 코어의 채택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LTCC) 기술을 보유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고주파용 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이날 21.51% 급등한 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무선충전 차폐 시트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아모센스 역시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 확대 수혜주로 꼽히며 3.95% 오른 2만 5000원을 기록했다.

산화아연 제조 전문 한일화학은 페라이트의 주요 원료 공급처로서의 가치가 재부각되며 상승 흐름을 탔다. 진주광택 안료 전문 씨큐브는 특수 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0.78% 상승한 3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기업은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체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통적인 자성 소재 강자 삼화전자는 페라이트 코어 생산 역량이 주목받으며 오름세를 보였다. 고효율 자성 소재를 개발하는 아모그린텍과 가전용 노이즈 필터 전문 상신전자는 전기차 및 스마트 가전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글로벌 제조사들의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였다.

반면 테마 전반의 온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은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

합금철 및 산업용 기초 소재 전문 태경산업과 고성능 콘덴서를 제조하는 삼화전기는 수급 매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안테나 부품 전문 케스피온 역시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산화철 제조 전문 EG와 나노 소재 전문 미래나노텍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각각 1.89% 하락했다. 희토류 대체 소재주로 손꼽히던 유니온머티리얼은 외국인 매도세 유입으로 2.00% 하락했으며, 전자부품 및 태양광 모듈 사업을 영위하는 한솔테크닉스는 3.30% 하락하며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페라이트는 희토류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조달이 용이해 전기차 및 가전 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화가 클 수 있으므로,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고부가가치 부품 모듈화 능력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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