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UPI=연합뉴스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전날의 폭락세를 딛고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8시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거래종목은 평균4.68% 상승중이다. 국내 증시를 이끄는 시총 대형주들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26% 상승한 19만6100원, SK하이닉스는 6.11% 상승한 99만원, 현대차는 5.15% 상승한 51만원, SK스퀘어는 5.92% 상승한 59만원으로 거래되며 전날의 충격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25.90% 급등한 7만6800원에 거래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사피엔반도체(14.42%)과 현대힘스(14.22%)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한텍(-6.31%), 씨에스윈드(-4.74%), SK오션플랜트(-4.5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국내 증시의 강세는 간밤 뉴욕 증시의 반등과 국제 유가 급락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상승한 46208.4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5% 상승한 6581.00, 나스닥지수는 1.38% 상승한 21946.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생산적인 대화'를 언급하며 당초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한으로 제시했던 전력망 타격을 5일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종전 협상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게 미국측 주장이며 반면 이란 국영 통신이 협상 사실을 부인하며 미 증시가 장중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며 국제 유가도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0.9% 급락한 배럴당 99.94달러로 마감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10.3% 하락한 배럴당 88.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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