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습니다. 장동혁 지도부와는 거리를 두는 가운데, 확장성 있는 보수 인사들과 손을 잡고 중도보수 결집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오 후보와 안 의원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청년취업사관학교(청취사)에서 직무 교육을 받은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청취사는 오 후보가 시장 재임 기간 설립한 곳으로, AI 시대에 대응해 청년들에 여러 실무 교육을 하는 기관입니다.
안 의원은 간담회 뒤 "오 후보가 청년 정책에 대한 문제 의식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며 "실제 시설을 만들고 취업을 시키는 등 활동을 진심으로 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 후보는 "정치권에서 가장 IT와 AI에 해박하고 혜안을 갖추신 분이 좋은 평가를 해서 힘이 난다"고 화답했습니다.
오세훈 캠프 관계자는 오늘 안 의원과 만난 건 앞선 보수 인사 회동과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수가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 후보는 간담회 뒤 "손을 잡고 함께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분들로 계속 접촉면을 확대해 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지난 14일에는 종로구 캠프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나 지지를 약속받았고, 15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또 16일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청년 주거 원룸을 찾아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정책연대' 행보에 나섰습니다.
취업사관학교 방문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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