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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보건공단, 맨홀작업 안전가이드 배포

폭염이 이어지면서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추락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맨홀작업 안전가이드를 배포한다.

안전보건공단, 맨홀작업 안전가이드 배포

폭염이 이어지면서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추락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맨홀작업 안전가이드를 배포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맨홀 작업에서 반복되는 질식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준비부터 종료까지 단계별 안전수칙을 담은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에서도 최근 혹서기 맨홀 작업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달 28일 시와 구·군이 발주한 맨홀작업 용역업체 관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질식재해 예방수칙과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교육했다.

공단에 따르면 맨홀 사고는 작업자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던 중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의식을 잃어 추락하거나 사다리에서 떨어진 뒤 유해가스를 흡입해 질식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쓰러진 동료를 구조하려던 작업자가 별도 안전조치 없이 맨홀에 들어갔다가 함께 사고를 당하는 2차 재해도 반복되고 있다.

이번 가이드에는 작업 전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충분히 환기하는 방법, 송기마스크 착용법 등이 담겼다.

맨홀 출입 때 구조용 삼각대를 사용해 추락을 막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구조자가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맨홀 밖에서 작업자를 신속하게 끌어올리는 방법도 제시했다.

공단은 가이드를 전국 224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에 배포해 상·하수도 맨홀 작업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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