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양=정다워 기자] 선수 등록으로 숨통이 트인 광주FC가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FC안양을 상대한다.
광주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아이데일, 바 루아, 주앙 페드로, 반 흐룬스벤까지 총 4명의 뉴페이스 외국인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등록 금지 징계로 인해 답답했던 전반기를 보냈던 광주 이정규 감독은 안양전을 통해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 감독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을 보니 내가 많이 급한 것 같다. 외국인 선수들이 온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후반전을 마치자마자 교체했다. 이런 부분을 반성했다”라며 지난 경기를 돌아본 뒤 “이번 주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빨리 적응시키는 게 관건”이라면서 “선수들이 국에 밥을 말아 먹을 정도로 적응이 빠르다. 적응시키는 것도 내 능력이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안양 출신 미드필더 리영직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2주간 테스트를 했다. 장점을 분명히 봤다. 주세종이 내려와서 플레이를 할 건데 그 역할은 영직이가 더 나을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완전히 새로워진 광주를 상대할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두 경기를 분석했다. 공간을 막는 게 승부처가 될 것 같다. 구조적으로 압박을 하든지 측면을 공략하든지 해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안양은 최근 에이스 마테우스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유 감독은 “컨디션이 좋다. 요즘 활동량, 수비 가담에서도 90분간 해준다. 이럴 때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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