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경기 수원=팍스경제TV]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민석 예비후보는 현행 단일화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방식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민석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의 행위에 대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긴급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선대위는 해당 단체가 특정 후보 지지를 결의하고 선거인단 모집에 나선 행위가 단체의 선거운동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선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 측은 경기지부가 특정 후보 지지와 함께 약 1만 명 규모의 선거인단 조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조직동원과 특권선거, 탈법·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단일화 추진기구에서 해당 단체를 배제해야 한다며 경선 방식도 선거인단 투표가 아닌 100% 여론조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 예비후보는 인터뷰를 통해 현행 경선 구조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을 밝혔습니다.
안 예비후보는 “과거에는 후보 인지도가 낮아 흥행 차원에서 단일화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간접적인 경선인단 방식이 활용됐다”며 “현재는 주요 후보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지도를 확보한 만큼 과거와 같은 방식이 반복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일화 방식의 핵심 원칙으로 ‘민주성’과 ‘현실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경선인단 방식은 조직 동원 가능성이 크고 비용 부담까지 발생한다”며 “이러한 구조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카카오 인증, 주민등록번호 입력, 비용 납부 등 절차가 복잡해 일반 도민이 쉽게 참여하기 어렵다”며 “결국 폐쇄적인 방식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적 측면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그는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는 방식이 과연 교육적으로 바람직한지 돌아봐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안으로는 정책 중심 경쟁과 여론조사를 제시했습니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정책 토론회를 최소 세 차례 이상 진행해 각 후보의 비전과 공약을 충분히 검증한 뒤, 복수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이 민심 왜곡을 줄이고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방식, 특히 경선인단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보다 공정하고 개방적인 단일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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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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