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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 세계의 춤과 전통 불꽃으로 물들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 주말, 안동 도심과 하회마을이 세계의 춤과 전통 불꽃으로 물들었다.

안동, 세계의 춤과 전통 불꽃으로 물들다

안동탈춤페스티벌 첫 주말 북적

각국 특색 담은 마스크 퍼레이드

춤·음악 통해 관광객들과 호흡

하회마을에선 선유줄불놀이도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 주말, 안동 도심과 하회마을이 세계의 춤과 전통 불꽃으로 물들었다.

지난 25일 개막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첫 주말에 안동 도심과 하회마을이 세계의 춤과 전통 불꽃으로 물들었다.

26일 축제장과 원도심에서는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와 대동난장이 펼쳐졌고 하회마을에서는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에는 국내외 공연단과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장에서 원도심을 거쳐 다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특색을 담은 가면과 의상을 선보이고 춤과 음악으로 시민·관광객과 호흡했다. 관람객들도 손을 흔들고 박수를 보내며 퍼레이드의 흥을 더했다.

이어 축제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공연단과 시민·관광객이 함께 춤추는 대동난장이 펼쳐졌다. 무대와 객석, 공연자와 관람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하나의 리듬으로 어우러지며 축제 주제인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구현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하회마을 만송정에서는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열렸다. 약 450년 전부터 부용대와 만송정 일원에서 이어져 온 이 행사는 뱃놀이와 줄불놀이, 낙화놀이, 달걀불놀이가 어우러지는 안동의 대표적인 전통 불꽃놀이다.

부용대와 만송정을 잇는 줄불과 절벽에서 떨어지는 낙화가 낙동강 수면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마스크 퍼레이드는 오는 30일과 10월 3일 오후 6시에 열리며 하회선유줄불놀이는 10월 3일 오후 7시와 4일 오후 6시 30분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진행된다.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까지 11일간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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