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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 AI·로봇 접목 과수 재배 혁신 '속도'

안동시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과수 재배 혁신에 나서며 미래형 스마트 농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AX 기반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안동, AI·로봇 접목 과수 재배 혁신 '속도'

농림부 공모 선정…재배관리 플랫폼·지능화 기술 개발 추진

2030년까지 총 72억원 투입

가지치기·열매 솎기·수확 작업

전주기 협업 로봇 시스템 계획

생산성 향상·노동 부담 완화 총력

안동시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과수 재배 혁신에 나서며 미래형 스마트 농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AX 기반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 및 지능화 기술 개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고 ㈜대동로보틱스, ㈜덱스위버,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위성항법시스템(GNSS)과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기술 등 인공지능을 접목해 가지치기, 열매 솎기, 수확까지 수행하는 ‘전주기 협업형 로봇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총 72억 원을 투입해 과수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한다. 국비 44억 원은 복잡한 과수원 환경에서도 정밀 작업이 가능한 로봇 시스템 개발에, 지방비 22억 원은 인공수분 전 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에 각각 투입된다.

특히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서 기술 완성도를 검증하는 실증 거점 역할을 맡는다. 현장 중심의 반복 실증을 통해 농가 적용성을 높이고, 노동력 절감과 작업 안전성 향상 등 체감 가능한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로봇을 활용한 농작업 서비스 모델을 확산해 과수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과수원 구축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안동 농업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접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농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미래형 스마트 과수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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