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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영화제 전주 상륙…마이티 포포 특별 GV

동시대 아프리카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풍경을 영화로 만날 수 있는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아프리카영화제 전주 상륙…마이티 포포 특별 GV

마이티 포포(Mighty Popo)/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홍보 포스터

동시대 아프리카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풍경을 영화로 만날 수 있는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한·아프리카재단과 영화의전당, 전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되며 아프리카 15개국 1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주 상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르완다 영화 ‘킬러 뮤직(Killer Music)’ 제작자이자 작가인 마이티 포포(Mighty Popo)의 내한이다.

르완다계 캐나다인 뮤지션이자 영화 제작자인 마이티 포포는 캐나다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주노 어워드(Juno Awards)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킬러 뮤직’에서 각본과 제작, 음악 작업을 맡아 르완다의 전통음악과 역사, 공동체의 기억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오는 12일 영화 상영 후에는 ‘음악은 어떻게 한 나라의 이야기가 되는가(How Does Music Tell the Story of a Nation?)’를 주제로 마이티 포포와 관객들이 직접 만나는 특별 GV가 진행된다. 영화와 음악을 통해 르완다의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사회의 기억을 어떻게 보존하는지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13일에는 영화 ‘카탕가: 전갈들의 춤’ 상영 후 조원희 영화감독과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가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맥베스는 왜 아프리카로 향했는가’를 주제로 아프리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영화제는 음악과 도시, 청춘, 가족, 정치·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을 통해 아프리카를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다층적인 문화와 목소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명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부산과 서울에서 확인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전주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현재의 아프리카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는 지난 5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해 케냐 영화 ‘킵켐보이’의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 GV와 모로코 영화 ‘기념일’ 씨네토크 등을 진행했으며, 서울 상영에 이어 전주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모든 상영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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