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아직도 지역 갈라치기"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공천을 놓고 국민의힘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텃밭인 대구에서 현역 중진 의원들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는 구상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아직도 지역 갈라치기"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공천을 놓고 국민의힘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에서 현역 중진 의원들을 컷오프하는 구상을 밝히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위원장의 고향까지 거론하면서 강력 반발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공천을 놓고 국민의힘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텃밭인 대구에서 현역 중진 의원들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는 구상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당사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급기야 이 위원장의 고향을 거론하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지역 비하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위원장이 강성 유튜버 고성국씨와 가까운 이진숙 후보 밀어주기를 위해 현역 중진 컷오프를 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호남 출신이 대구를 얼마나 안다고, 대구를 떠났다가 40여년 만에 돌아온 사람을 낙하산처럼 꽂으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도 SNS 글을 통해 "어느 의원은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싸고 공관위를 공개 비판했고 그 과정에서 '호남 출신'을 거론하며 지역 정서를 건드리는 표현까지 쓴 걸로 전해진다"며 "공천과 관련해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구를 이야기하는 것은 대구를 몰라서가 아니라 오히려 대구를 사랑하고 우리 당이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라며 기존 방침 고수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주 의원은 19일에도 BBS 라디오에 출연해 같은 주장을 제기하며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고, 이 위원장도 다시 글을 올려 "공천은 사람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결과를 보지 않고 섣부른 식의 해석을 했다가 부끄러워질 수도 있다. 체통을 유지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3월 18일부터 19일 오전 11시까지 '주호영'과 '호남', '이정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5243개, 댓글 5803개, 반응 435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569개, 44.27%)', '좋아요(1293개, 22.28%)', 네이버의 '공감백배(907개, 15.63%)'가 가장 많았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아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3월 18일자 <"대구가 그리 만만하나" 이정현·이진숙·장동혁 싸잡아 비난한 주호영>으로 댓글 1185개, 반응 306개가 달렸다.

이게 공명정대한거니??

이 모든 분란의 책임은 장동혁에게 있습니다

대의를 위하고 조금 아쉬워도 참고 모범을 보여야지?

대구를 위해 아무것도 한일 없는애들

그동안 뭐했는데?

다음으로 JTBC 3월 18일자 <주호영 "호남 출신이 대구 얼마나 안다고…" 이정현 "꿩 먹고 알 먹고 털까지 가지려 하냐">에는 댓글 339개, 반응 61개가 달렸다.

이기주의 한심하다

지역감정 건드리는거 해묵은 저질정치 아닌가

정말 실력있는 인물이라면 험지에서도 둗보일것

나라가 안그래도 반쪽인데, 나머지 반쪽마저

아직도 지역 갈라치기를 하고있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경향신문 3월 18일자 <“호남 출신이 대구 얼마나 안다고”…공천 갈등에 호남 비하 논란까지 벌어진 국민의힘>으로 모두 748개였다(화나요 632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6년 3월 18~19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14811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