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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주IB투자, 운용자산 3.5조 돌파… 벤처·사모펀드 선순환 구조 완성 주...

네이버 증권. 스페이스X(SpaceX) 테마가 14일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가속화와 스타링크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세에 힘입어 10.70%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치솟으면서 과거...

아주IB투자, 운용자산 3.5조 돌파… 벤처·사모펀드 선순환 구조 완성 주...

네이버 증권.

스페이스X(SpaceX) 테마가 14일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가속화와 스타링크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세에 힘입어 10.70%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치솟으면서 과거 선제적으로 지분 투자에 나섰던 벤처캐피털(VC)과 핵심 소재 및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파트너사들을 중심으로 광풍에 가까운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가장 뜨거운 탄력을 보이는 곳은 투자사들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현재 29.93% 상승한 1만 1330원에 거래 중이다.

스페이스X 지분 보유 소식이 부각되며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기술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아주IB투자는 국내 벤처캐피탈(VC) 산업의 효시로 꼽힌다. 벤처캐피탈과 사모투자(PE)를 양대 축으로 삼아 현재까지 총 3.5조 원 규모의 자산을 조성했으며, 안정적인 투자 회수와 재투자가 이뤄지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아주IB투자의 시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년 미국 법인 설립 이후 보스턴과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신약 개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기업을 발굴해왔다. 현재까지 미국 내 43개 업체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 중 19개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역시 29.88% 상승한 3만 89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미래에셋 그룹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거대한 회수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우주 항공용 특수 금속 전문 기업들의 기세도 매섭다. 스피어는 현재 13.92% 상승한 4만 6250원에 거래 중이다. 첨단 금속 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에이치브이엠은 12.98% 상승한 9만 40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발사체의 경량화와 내열성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를 공급하거나 공급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분류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글로벌 항공우주 공급망 내에서 입지를 다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투자 전문성을 보유한 미래에셋증권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특수강 분야의 강자 세아베스틸지주와 SMT(표면실장기술) 장비 전문 와이엠제이링크 역시 상승 흐름이다. 열관리 소재 전문 나노팀과 고기능성 점접착 소재의 이녹스첨단소재도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0.75% 상승한 40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거래량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센서뷰는 이번 기사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증시 전문가는 "스페이스X 테마는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실질적인 지분 가치 상승과 공급망 진입이라는 실체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 시대가 저물고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리면서 우주 항공 소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강소기업들의 몸값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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