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아이디어 넘어 생존으로…“정책 전환 시급”

관광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정책 변화도 필요합니다.

아이디어 넘어 생존으로…“정책 전환 시급”

[앵커]

관광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정책 변화도 필요합니다.

기존 아이디어를 키우는 단계를 넘어 생존과 성장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8년 문을 연 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입니다.

이곳에는 20여 개의 관광 관련 창업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장애인 물놀이 장비를 제작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지플랜'도 그중 하나입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20억 원, 2019년 창업 이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현진/복지플랜 대표 :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우리 기업이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 커뮤니티(공동체), 네트워킹(연결)을 통해서 많은 기업과 협업하게 되고…."]

2019년 이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업체 수는 298개.

이들 기업의 매출 규모는 3천7백억 원대, 고용 효과는 3천 570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연간 지원 예산은 20억 원 수준으로 수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김문준/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장 :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저희가 지원하고 있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광 산업의 특성상 협업을 통해 생존과 성장이 가능한 만큼, 정책 변화도 필요합니다.

[강석호/동남권 스타트업성장센터장 : "직접적인 투자도 필요하지만, 인프라(기반 시설) 확장, 그리고 서로 연결해 주는 그런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 특히 영도에 있는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1년 사이 부산에 새로 문을 연 관광 업체 수는 657곳, 138곳은 문을 닫았습니다.

숙박이나 식음료, 여행사가 대부분입니다.

번뜩이나 아이디어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고 세밀한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장준영/그래픽:김희나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