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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수영 남자 배영 100m(S14)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강성호(울산 북구청).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개최 중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울산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과 울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수영 남자 배영 100m(S14) 결승에서 강성호(울산 북구청)가 1분 01초 6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성호는 결승에서 필리핀의 알레가르베스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금메달 기록인 1분 01초 56에 불과 0.05초 뒤처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에서도 울산 선수의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탁구 여자 단식 CLASS 3 준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미규(울산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미규(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CLASS 3 준결승에서 중국의 황즈루이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미규는 마지막 5게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따른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과 2024 파리 패럴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활약해 온 이미규는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이미규는 여자복식과 혼성복식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탁구 여자 단식 CLASS 3 준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미규(울산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같은 탁구 종목에 출전한 서양희(울산시장애인체육회)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서양희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 CLASS 11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태(서울시청)와 호흡을 맞춰 혼성복식에 출전하며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배드민턴에서도 울산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박해성(울산 중구청)은 남자 단식과 남자복식, 혼성복식 등 출전한 3개 세부종목 모두 4강에 진출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개 세부종목에서 모두 준결승에 진출한 만큼 다관왕 도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울산 선수단의 메달 수확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 울산 선수들이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값진 메달을 획득한 것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울산 장애인체육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45개국 약 4,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엄시윤기자 usw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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