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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시아 신기록 우승' 장민호 "희망이 되고 싶어요"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육상의 장민호 선수가 아시안 패러게임에도 출전해 아시아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신기록 우승' 장민호 "희망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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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아시아 신기록 우승' 장민호 "희망이 되고 싶어요"

'아시아 신기록 우승' 장민호 "희망이 되고 싶어요"

2026-10-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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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육상의 장민호 선수가 아시안 패러게임에도 출전해 아시아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지에서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달 비장애인 국가대표로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장민호.

장애인 대표로 나선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예선부터 남달랐습니다.

10초 61로 아시아 기록을 0.09초 앞당기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에서도 독주는 계속됐습니다.

5번 레인에서 스타트부터 치고 나갔고 양옆의 일본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친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0초 48.

반나절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다시 쓴 장민호는 생애 첫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장민호/육상 대표팀]

"이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틀고 싶었는데 틀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진짜 너무 영광이고요."

선천적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지난해 시각 장애 판정을 받은 장민호.

주변이 뿌옇게 보여 생활에 불편함이 크지만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희망이 되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장민호/육상 대표팀]

"항상 본인들이 원하는 꿈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장애 때문에 도전을 못 하는 건 너무 아쉽다고 생각하고요. 저로 인해서 조금 한 번 보고 좀 더 도전을 하고 했으면 좋겠다…"

장민호는 장애인 스프린터로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2년 뒤 LA 패럴림픽 무대를 바라보며 다시 질주를 이어갑니다.

나고야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김두영 /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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