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아산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개소한 아산 제조AI 혁신센터를 기점으로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실리콘밸리 직무 체험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아산 AI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반도체 등 미래 모빌리티 및 4차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블루문드림이 수행하며,오는 20~5월 8일 대학생, 대학원생, 청년 등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3개월여 동안 국내에서 전문 교육과 기업 인턴십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국내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현지 직무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실제 지난 3월에 실리콘밸리 직무체험을 마친 청년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실리콘밸리라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시는 아산 제조 AI 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제조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양성된 청년 인재들이 지역내 첨단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형 실리콘밸리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며 "우리 청년들이 아산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고, 그 경험이 다시 아산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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