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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비뇽 화제’ 한강 낭독극 ‘새’ 서울공연예술제서 국내 무대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스파프)가 다음달 8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원작 낭독극 <새>를 비롯해 해외 초청작과 국내 신작 등 총 20편이 무대에 오른다.

‘아비뇽 화제’ 한강 낭독극 ‘새’ 서울공연예술제서 국내 무대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스파프)가 다음달 8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등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원작 낭독극 <새>를 비롯해 해외 초청작과 국내 신작 등 총 20편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예술의 다중우주’(Multiverse of Art)다. 연극, 무용, 오페라, 다원예술을 아우르는 2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장 화제를 모으는 작품은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극 <새>다. 프랑스 라 콜린 국립극장의 줄리 델리케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 7월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소설 속 ‘경하’ 역을, 배우 이혜영이 ‘인선’ 역을 맡아 낭독자로 무대에 선다. 이혜영은 “두 친구의 우정과 연약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힘든 여정을 떠나는 인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는 박본 연출의 다원 오페라 <세 번째 전쟁>에서 ‘예언’ 역을 맡아 파격 변신한다. 1957년생 1세대 트랜스젠더 여성 ‘색자’의 50년 생애사를 무대화한 구자혜 연출의 <“뺨을 맞지 않고 사는 게 삶의 전부가 될 순 없더라”>도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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