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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정훈, 김영록에 '공개 맞장 토론' 제안…전남·광주 현안 공방 격화

전남·광주 지역 정치권에서 주요 현안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인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김영록 후보를 향해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신정훈, 김영록에 '공개 맞장 토론' 제안…전남·광주 현안 공방 격화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 나선 후보들. 왼쪽부터 기호 1번 김영록 예비후, 기호 2번 강기정 시장, 기호 3번 정준호 의원, 기호 4번 주철현 의원, 기호 5번 신정훈 의원, 기호 6번 민형배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광주 지역 정치권에서 주요 현안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인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김영록 후보를 향해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신 후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김 후보의 반론에 재반박하며 “허울뿐인 장밋빛 공약이 아닌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가 내세운 ‘500조 원 규모 반도체 투자’ 구상과 관련해 “실체 없는 공약”이라고 비판하며 “데이터센터 유치와 반도체 산업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 춘천의 데이터센터 유치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경제 기여도와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난 8년간 진전이 없던 사업을 4년 내 완수하겠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신 후보는 “지표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해야 한다”며 “전남 인구가 10만 명 이상 감소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나주시장 재임 시절 혁신도시 유치를 통해 인구 증가를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문제를 둘러싼 책임 공방과 관련해 “분리 결정은 현 집행부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김 지사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신 후보는 김 후보의 거주 문제도 언급하며 “지역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쟁점에 대해 시·도민 앞에서 공개 맞장 토론을 하자”며 “무엇이 진실인지 유권자 앞에서 검증받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 측의 추가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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