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배구팀이 12일 경북 경산 경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경일대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7, 25-2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를 마친 뒤 광주여대 선수와 학부모들이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광주여대배구팀 제공
최상우 감독이 이끄는 광주여대 배구팀이 12일 경북 경산 경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경일대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17, 25-2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여대는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리시브와 조직력을 앞세워 경일대를 압박했다. 1·2세트를 연이어 가져온 뒤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광주여대의 결승 상대는 우석대다. 우석대는 이날 준결승에서 목포과학대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25-17, 25-27, 17-25, 15-1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광주여대와 우석대는 올 시즌 주요 대회 결승에서 한 차례씩 승패를 나눠 가졌다. 2026 대한항공배 고성대회 결승에서는 광주여대가 우석대를 3-0으로 꺾었지만, 단양대회 결승에서는 우석대가 3-2로 설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U-리그 결승은 두 팀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다. 광주여대가 승리하면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고, 우석대 역시 정상에 오를 경우 2관왕에 오르게 된다.
양 팀의 결승전은 오는 17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린다.
한편, 광주여대 배구부는 여자대학배구를 대표하는 강호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팀이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해 프로그램 팀인 ‘필승 원더독스’와 맞대결을 펼치며 주목받기도 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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