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가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신 지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9월 지사 집무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서류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지사는 경찰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와 김영환 전 충북지사는 지난 5월 신 지사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신 지사가 6·3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신임 표현이 담긴 허위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하고,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한 조직적 문자 발송과 ARS를 활용한 부정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신 지사는 "일체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경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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